닥터컬럼
event_available 21.06.30 1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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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현원장

장마철 건강관리법 / 장마철에 심해지는 질환들

지점명 : 성동점

본문

올봄에는 참 비가 오는 날이 많았는데요장마는 오히려 10일 이상 늦어져 이번 주말부터 비로소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이라고 합니다요즘은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우리 나라의 기후도 4계절이 불분명해지고 장마철이라도 순식간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져서 마치 동남아 지역의 아열대 기후를 떠올리게 하네요.

장마철이면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불쾌지수는 높아지면서 몸이 무겁고 지치기 쉽고 작은 일에도 금방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고온다습해지다 보니 음식도 쉽게 상하고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도 활발해서 각종 세균성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과 건강 관리법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1. 곰팡이세균성 피부질환

 

장마철에 가장 직접적지속적으로 자극을 받는 곳이 우리의 피부인데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랍니다아토피완선어루러기 및 세균성 피부염 등의 질환들은 장마철에 발생되거나 악화되기 쉬워요

아토피의 악화요인 중 하나인 집먼지진드기는 장마철 실내 습도가 70-80%에 이르면 번식이 왕성해집니다. 침구류와 매트 등을 최소 2-3일에 한 번은 햇볕에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고곰팡이의 번식을 예방하기 위해서 아이들의 의류와 신발도 자주 일광소독해서 완선무좀 등을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간혹 땀이 많은 아이들은 땀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면서 목엉덩이가랑이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땀띠나 염증성 피부염인 간찰진털이 있는 부위에 잘 생기는 모낭염을 비롯한 세균성 피부염 등이 잘 생긴답니다.

 

  

 


* 장마철 피부 건강을 돕는 관리법

[1]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 유지!! 외출 후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노폐물과 염분을 잘 씻어내도록 최소 하루 1번 샤워나 목욕을 시키고얼굴과 손발은 물로 자주 씻겨 주세요.

[2] 깨끗하게 잘 씻은 후엔 꼼꼼히 잘 말려 주기!! 피부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의 번식이 증가하므로수건으로 두드리듯이 잘 닦아 주고특히 접히는 부위는 잘 펴고 습기가 완전히 마른 후 움직이도록 해 주세요.

[3] 긁거나 상처가 난 부위는 세정 후 반드시 소독을 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서 항생제가 포함된 연고를 발라주세요.

[4] 벌레에 물리거나 다른 이유에서 많이 가려워하는 경우 생리식염수에 거즈나 화장솜을 적셔서 10분 정도 피부진정을 시켜주세요보습제는 냉장 보관하셨다가 좀 시원한 상태로 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차가운 바람기압의 변화 및 건조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장마철에 비가 오면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 때는 발작이 일어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해요.
습도가 70-80%를 넘으면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가 활발하게 번식하는 만큼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시고밀폐형 필터가 달린 진공청소기로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 알레르기 비염 천식의 장마철 관리법

[1] 항상 실내의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 특히 냉방기 가동이 과도해서 기온이 내려가거나 습도가 너무 떨어져도 자극을 받습니다냉방기 바람이 아이 얼굴쪽에 직접 닿지 않게 해 주시고수시로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코막힘맑은 콧물이나 야간아침에 기침이 심한 경우 콧속 가습에 신경을 써 주세요따뜻한 물로 코세수하거나 찻김쐬기 등으로 코를 촉촉하게 하고 식염수 스프레이나 비염고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3] 콧속이 건조하여 막히고 코딱지가 많거나 콧물이 찐득거리는 경우, 생리식염수로 코안을 세척해 주면 콧물을 묽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야간에 발작적인 기침을 많이 할 경우에는 머리맡에 미지근한 물을 놓고 항상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식중독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장마철과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6-8), 특히 기상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중독지수부패지수를 발효하는 시점 동안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인하여 발생되는 소화기계 증후군을 말하며 살모넬라포도상구균장염 비브리오균 등에 의해서 잘 발생합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우선 배가 아프면서 설사구토 등을 하게 되며심하면 고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2일 이상 계속해서 하루에 6~8회의 설사를 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2일 이상 배가 아프고 뒤틀리는 경우하루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열이 동반된 설사로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요.


 


* 식중독 발생시 대처법

[1] 상한 음식이나 날 음식을 먹은 후 발열이 있을 경우 옷을 느슨하게 하고수건에 물을 적셔서 가슴에서 먼 곳부터 열을 식혀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구토복통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탈수되지 않도록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계속 먹이시고배를 차갑지 않게 배꼽 주위로 천천히 문질러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3] 만일 아이가 상한 음식을 먹자마자 알게 되는 경우 억지로 손가락으로 혀 속을 자극하고 등을 두드려 구토를 시키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4] 자극 없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조금씩 먹이고밀가루튀김 음식생야채카페인 음식알코올탄산음료감자매우 뜨겁거나 아주 찬 음식청량음료는 피해 주세요.

 

* 장마철 음식 관리 요령

[1] 날것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하고생선고기 뿐 아니라 야채나 달걀도 날로 먹는 것은 금물이며과일 껍질도 꼭 벗기고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장 보러 가서 생선고기류는 가장 마지막에 구입해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해 주세요. 냉장 음식은 손으로 만져 냉기가 느껴지는 것냉동 음식은 딱딱하게 언 제품을 선택하고캔 제품은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뚜껑이 볼록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조리 할 때 육류는 완전히 익히도록 하시고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서 솔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4] 육류어패류달걀 등을 썬 도마용기 등을 세척하지 않고 과일이나 야채를 써는 것은 금물이고냄새가 이상한 음식은 아까워하지 마시고 버리는 것이 좋아요.


 

4. 곤충 매개 전염병

장마철에는 고인 물웅덩이에서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가 많이 번식해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인 일본뇌염말라리아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일본뇌염은 늦여름-초가을에 5-9세의 어린이에 잘 발생하므로, 주의보 발령과 위험지역의 경우 예방접종을 꼭 해 주세요.

말라리아는 휴전선 부근경기도 파주김포 등 지역에 자주 유행하므로 그 지역에 거주나 여행을 하는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바지긴 팔 옷을 입히시고모기향방충망 등도 사용해야 합니다.

벌레나 모기에 물리면 일반적으로 그 부위에 빨개지고 붓고 가려워 긁게 되는데아토피 소인이 있거나 피부 면역이 약한 경우에는 2차성 세균감염으로 농가진이 발생할 수 있어요심한 경우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켜 두드러기나 부종쇼크 증상이 전신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니만약 호흡곤란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위험하므로 즉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 장마철 모기와 벌레를 피하는 생활 관리 <!--[endif]-->

[1] 모기는 체열이 높고 땀냄새가 많이 나는 아이들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땀 흘린 후 맑은 물로 잘 씻고 옷차림은 덥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2] 모기가 많은 여름철 동안에는 아이들과 모기장을 치고 생활하는 것이 독한 모기향을 뿌리거나 피우는 것보다 더 안전하답니다모기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방을 밀폐된 상태로 두지 말고 환기도 잘 시켜 주세요.

[3] 야외 활동이나 외출시에는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벌레들이 싫어하는 시트러스 계열의 천연 아로마 오일이 안전하며화학물질이 포함된 스프레이제는 특히 유소아에게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성동아이누리한의원에는 장마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천연성분으로 만든 모기기피제와 함께 고온다습한 여름철 호흡기와 소화기를 편안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상비약 처방과 외용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